김 사장은 이날 '드림소사이어티' 강연 후 기자와 만나 "원칙적으로 달은 상대가 있기 때문에 '노코멘트'라면서 "최종 결과가 나올 때 까지는 10분 전에도 바뀔 수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 딜이 어떻게 될 지는 0~100%까지 가능성이 열려 있으며, 상대와 지금도 계속 협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하나금융이 하나카드 지분 49%를 매각하기 SK텔레콤과 협상을 벌였으나 이견이 커 전체 지분을 보유할 것이란 지적이 있었다.
김 사장은 하나카드 출범이 당초보다 많이 늦어졌다는 지적에 대해선 "시간이 중요한 것은 아니고, 결과가 중요하다"고 답했다.
한편 하나카드는 다음달 2일 자본금 3000억원 규모로 공식 출범한다. 하나카드의 주식수는 6000만주이며 액면가는 5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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