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 사상최대 리콜 처리비용 4.4억弗

머니투데이 조철희 기자 | 2009.10.21 08:12
북미에서 사상 최대의 리콜을 실시하게 된 토요타가 사태 처리를 위해 약 400억엔(4억4100만 달러)의 비용이 들 것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21일 도쿄신문을 인용해 보도했다.

토요타는 일부 차량의 운전석 바닥 매트가 액셀레이터 페달 쪽으로 말려 들어가 액셀 페달을 조작하기 어렵다는 신고를 100여건 접수한 끝에 지난달 리콜을 결정했다.

이같은 결함으로 총 17건의 충돌 사고가 발생했으며 사망자만 4명이 나왔다.


해당 차량은 승용차· 트럭 등 7종이다. 캠리 2007~2010년형, 아발론 2005~2010년형, 프리우스 하이브리드 2004~2009년형 등이 포함된다.

리콜 규모는 약 380만대로 알려졌으며 이는 토요타의 북미 지역 2년간 판매대수와 맞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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