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유성 행장 "GM대우, 장기적으로 유동성 문제"

머니투데이 홍혜영 기자 | 2009.10.20 17:13
민유성 산업은행장은 "GM대우가 단기적으론 괜찮지만 장기적으로는 분명 유동성에 문제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민 행장은 오늘 국정감사에서 홍영표 민주당 의원이 "현재 GM대우의 재무상황이 심각한 수준이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이어 "라이선스를 갖지 못하면 장기적인 생존전략이 수립될 수 없다"면서 "1대 주주인 GM 쪽이 협조를 하지 않고 있는 게 문제"라고 지적했습니다.

이밖에 민 행장은 "산업은행의 가장 큰 약점은 수신기반이 약하다는 것"이라며 "국내외 은행과 M&A를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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