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녹색성장 관련 기업에 대출과 부대 서비스를 우대해 주는 '신한 녹색성장대출' 상품을 21일부터 판매한다고 20일 밝혔다.
'신한 녹색성장대출'은 정부의 저탄소·녹색성장 정책에 부응하고 녹색 기업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나온 상품이다. 이 대출은 신·재생에너지 산업, 고효율에너지 산업, 저탄소·고효율 신성장동력 산업 등 녹색 관련업을 하는 기업에게 운전자금과 시설자금을 지원한다.
신용등급과 담보비율, 녹색성장 유망 중소기업 여부 등에 따라 최고 1.0%의 대출금리가 우대된다. 신용평가수수료, 담보조사수수료, 센터감정평가수수료 등 각종 수수료 우대 혜택도 주어진다.
운전 자금 대출은 3년 만기며 정부와 지자체 보조 사업에 대한 시설자금 대출은 15년 만기다. 그 외 대출 기간은 10년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우리나라의 신성장동력인 녹색성장산업의 육성과 발전을 위해 녹색기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해 사회책임 은행으로서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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