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유성 "GM대우, 장기적으론 유동성 문제"

머니투데이 강효진 MTN 기자 | 2009.10.20 14:58
민유성 산업은행장은 "GM대우가 단기적으론 괜찮지만 장기적으로는 분명 유동성에 문제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민유성 행장은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홍영표 민주당 의원의 "GM대우의 현재 재무상황이 심각한 수준인가"라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민 행장은 "GM대우는 국내 경제와 자동차 산업에 중요한 기업이다"며 "가능하다면 지원하고 경쟁력을 키우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문제는 제1대주주인 GM쪽이 협조를 하지 않고 있다"며 "라이선스를 갖지 못하면 장기적 생존전략이 수립될 수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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