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윈도7 출시임박…터치스크린株 ↑

머니투데이 김동하 기자 | 2009.10.20 09:22
윈도7 정식출시를 이틀 앞두고 국내증시에서 터치스크린 관련주로 분류되는 종목들이 오름세다.

20일 오전 9시18분 현재 디지텍시스템이 이틀 연속 2%넘는 강세를 보이고 있고, 지난달 25일 상장한 터치스크린 업체인 모린스도 사흘 연속 소폭의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엘케이는 1%상승출발한 뒤 보합권에 머물러 있다.

LIG투자증권은 오는 22일 터치스크린 기능을 지원하는 윈도7(Windows 7)의 정식 출시로 터치 패널 이슈가 부각될 것이며 국내 터치스크린 업체들 중 디지텍시스템이엘케이에 주목할 것을 주문했다.


최승훈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대만과 일본 업체들이 10인치급 터치패널 시장에서 경쟁우위에 있지만, 국내 업체들 중에서는 15인치 이상 대형 터치 패널의 납품 경험을 가지고 있는 디지텍시스템과 이엘케이의 시장 대응이 가능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최 연구원은 "디지텍시스템은 카지노 모니터용 대형 터치 패널의 납품 경험을 보유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터치 패널용 드라이버의 윈도7 인증을 확보해 관련 분야에서는 국내 업체들 중 가장 앞서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며 "윈도7용 터치 패널의 경우, 멀티 터치 기능 구현이 가장 안정적인 정전용량 방식이 대세가 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국내 정전용량 방식의 1위 업체인 이엘케이의 시장 진입 또한 수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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