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컴즈, '이투스' 청솔학원에 매각한다

머니투데이 정현수 기자 | 2009.10.19 16:55

(상보)19일 이사회 개최 "네이트에 역량 집중위해"

SK커뮤니케이션즈(이하 SK컴즈)의 온라인 교육 관련 자회사 '이투스'가 입시전문학원에 청솔학원에 매각된다.

SK컴즈는 19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이투스를 청솔학원에 매각키로 결정했다고 이 날 밝혔다. 매각 금액은 500억원으로, SK컴즈는 이투스 지분 100%를 청솔학원에 매도하기로 했다.

SK컴즈는 청솔학원이 발행하는 총 5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를 전량 인수하는 방식으로 이투스를 매각한다. 전환사채의 발행 조건은 만기 4년에 수익률 연 4.5%다.


SK컴즈 관계자는 "최근 대대적인 개편을 단행한 포털 네이트에 회사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기 위해 이투스 매각을 결정했다"며 "온라인 교육 사업의 미래에 대한 비전과 대표 입시학원 청솔학원·이투스의 합병으로 인한 시너지는 매우 긍정적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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