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종로구 인사동길(690m) 중 안국역 방향 북쪽 입구(북인사마당)부터 인사동사거리까지 400m 구간의 보도 정비를 최근 마무리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정비된 인사동 보도의 블록간 간격은 0.5㎝로 통상 블록 조성 간격(1㎝)보다 촘촘하다. 블록 재질은 천연석인 마천석으로 기존 재질보다 단단해 파손이 적다.
인사동사거리부터 종로3가역 방향 남쪽 입구(남인사마당)까지 나머지 290m 구간은 내년 봄에 공사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인사동길은 주중 3만~5만명, 주말 5~10만명이 찾는 서울의 대표 문화·관광지"며 "이번 도로 정비로 인사동을 찾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편하게 통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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