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10월16일(16:13) 머니투데이가 만든 프로페셔널 정보 서비스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
우미건설이 인천 영종지구(영종하늘도시) 공동주택 개발사업을 위해 860억원 규모의 프로젝트 파이낸싱(PF)을 추진하고 있다. 국민은행 차입금 중 일부 리파이낸싱용으로 쓰일 예정이다.
16일 금융계에 따르면 우미건설이 영종하늘도시 30블록 PF 차환 자금을 마련하기위해 저축은행 등 2금융권에서 대주단을 모집 중이다. 금융주관사는 리딩투자증권이다.
차주는 우미건설 계열사인 명선종합건설이며 PF 규모는 860억원이다. 만기는 38개월이다.
차입한 자금은 토지비 등으로 국민은행에서 차입한 브릿지론 차환에 쓰일 예정이다. 국민은행 PF 대출금 전체 1460억원 중 나머지 600억원은 연장될 예정이다.
신용 보강을 위해 시공사인 우미건설과 우미산업개발의 책임준공 및 법인연대보증, 자금보충약정이 예정돼 있다.
약정 체결과 대출 실행은 청약일인 오는 21일 이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우미건설은 영종하늘도시 30블록(1297가구)과 38블록(1680가구)을 비롯해 청라지구 주상복합(1040가구) 등 대형 단지 공급이 잇따라 예정돼 있다.
명선종합건설이 시행, 우미건설이 시공을 맡은 영종하늘도시 A30블록에는 공급평형 84㎡ 규모 아파트 1287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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