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바자회를 위해 대한항공은 전 임직원들로부터 지난 3주 동안 물품을 기증 받아 예년보다 두 배 이상 많은 2만 여 점의 애장품을 준비했다.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도 소장하고 있던 골프채를 비롯해 여행용 가방 등을 기증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특히, 객실승무원들은 1인 평균 3점 이상의 물품을 내는 열의를 보여 1만1000여 점 이상의 기증품을 모았다"고 밝혔다.
대한항공은 바자회에서 얻은 수익금 전액을 강서구청과 강서교육청 등 강서구 주요 기관에 전액 기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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