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금자리, 3자녀·노부모 우선공급 미달

머니투데이 김정태 기자 | 2009.10.18 12:53

523가구, 19일 청약저축 2년 경과 24회 이상 납입대상 접수

보금자리주택 3자녀 이상 다자녀 무주택 가구주와 노부모 부양자 우선공급 사전청약 2일째 모두 523가구가 미달됐다.

18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지난 16일 청약저축 가입 3년·납입액 360만원 이상 무주택가구주를 대상으로 청약을 받은 결과 3자녀 우선공급에서 205가구 중 111가구, 노부모 부양의 경우 681가구 중 412가구 등 모두 523가구가 집주인을 찾지 못했다.

3자녀 우선공급의 경우 평균 2.3대 1, 노부모 우선공급은 0.8대 1으로 평균 1.4대 1의 청약률을 기록했다.


시범지구별로는 3자녀 우선공급의 경우 고양원흥 36가구 배정에 88명, 하남미사가 169가구 배정에 391명이 신청했다. 서울 강남과 서초는 첫날 마감됐다.

노부모 부양 우선공급은 서울강남이 204명, 서울서초(마감), 고양원흥 138가구 배정에 108명, 하남미사 543가구 배정에 360명이 신청했다. 미달된 523가구에 대해서는 오는 19일 청약저축 2년 경과 24회 이상 납입한 1순위 전체를 대상으로 청약접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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