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 '연중 최고' 행진...금주 9.4% 급등

뉴욕=김준형 특파원 | 2009.10.17 05:21
국제유가가 또다시 연중 최고치를 기록하며 배럴당 78달러대로 올라섰다.

16일(현지 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가격은 전날에 비해 배럴당 95센트(1.2%) 올라선 78.53달러로 마감, 어제 세운 연중 최고치 기록을 다시 경신했다.

WTI는 이로써 이번 한주간 9.4% 급등, 지난8월 이후 최대 주간 상승률을 기록했다.


트렌드맥스 퓨처스의 재커리 옥스만은 "수요회복과 달러약세가 유가 강세의 배경이 되고 있다"며 "인플레이션 헤지를 위해 투자자들이 원유투자를 늘리면서 이달말에서 배럴당 80달러에 도달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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