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는 9월 산업생산이 전년비 0.7%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앞서 블룸버그통신의 전문가들은 0.2% 증가를 전망한 바 있다.
자동차 산업의 회복세가 두드러지며 9월 산업 생산이 예상 밖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블룸버그통신은 평가했다. 특히 향후 약달러 추세에 따른 수출 증가도 예상돼 산업 생산 증가추세는 완만한 추세로 이어질 전망이다.
미쓰비시 UFJ 뉴욕지부의 엘렌 젠트너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대규모 경기부양에 따라 산업 생산의 뚜렷한 회복세가 감지되고 있다"라며 "특히 중고차 보상 프로그램과 수출 증가에 따른 효과가 크게 반영됐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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