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제약, 320억 투자 최첨단 횡성공장 준공

머니투데이 정영일 기자 | 2009.10.16 16:55
대화제약은 16일 강원도 횡성공장 부지에서 최첨단 cGMP(국제우수제조관리기준) 수준의 생산설비와 자동화물류시스템을 갖춘 신공장 준공식을 열었다.

대화제약의 횡성 신공장은 지상 4층에 대지 7만3054㎡(2만2099평), 연면적 1만2511㎡(3785평)의 규모로 독일 컨설팅업체 GMP컨설턴트에 컨셉디자인을 의뢰했고 320억원이 투자됐다. 총 공사 기간은 3년이 걸렸다.

cGMP는 유효성, 안전성이 보장된 의약품을 제조하기 위해 제조공장의 구조와 설비, 원료구입, 제조, 품질관리, 보증, 포장, 출하에 이르기까지 생산공정 전반에 걸쳐 요구되는 기본 규정이다. 의약품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선 꼭 필요한 선진시스템이다.


대화제약측은 이번 신공장이 유럽과 미국 등 선진 의약품 시장에 맞춰 국제우수제조관리기준에 따라 준공됐다는 점에서 향후 선진 시장 진입의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한구 대화제약 회장은 "횡성 공장은 cGMP 규격에 맞춰 준공돼 국내 생산기반을 가지고 있지 않은 국내 진출 다국적 제약사와 이 공장을 생산기지로 활용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며 "국내 제약사의 주문자생산방식(OEM) 물량도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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