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W호텔, 쌍용건설이 짓는다

머니투데이 김수홍 MTN 기자 | 2009.10.16 19:55
싱가포르에 첫 진출하는 세계적 호텔 브랜드 'W호텔'을 국내 건설사가 단독 수주했습니다.



쌍용건설은 싱가포르 최대 부동산개발업체인 CDL사로부터 W호텔을 설계부터 시공까지 100% 맡는 '디자인 앤 빌드' 방식으로 단독 수주했다고 밝혔습니다.

공사 금액은 우리나라 돈으로 1천5백억 원입니다.


'W호텔'은 '쉐라톤'과 '웨스틴', '포어포인츠' 등의 브랜드를 보유한 호텔그룹 '스타우드 호텔 앤 리조트'의 최고급 브랜드입니다.

쌍용건설은 우리나라 해외건설 사상 최대 건축 프로젝트인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샌즈 호텔을 시공 중이며, 두바이에서도 3대 호텔 가운데 2곳을 시공하는 등 호텔 건축 실적 부문 세계 2위에 올라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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