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금자리 3자녀·노부모 우선 886가구 미달

머니투데이 장시복 기자 | 2009.10.16 09:23

강남·서초는 1순위 마감

3자녀와 노부모 부양자에 대한 보금자리주택 우선공급 사전예약 접수에서 886가구가 미달됐다. 특히 서울 강남과 서초는 1순위에서 모두 마감된 반면, 하남과 고양은 대거 미달돼 지역별 온도차가 컸다.

16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지난 15일 1순위 청약접수 마감 결과 3자녀 우선공급 물량인 707가구에 대해 총 1813명이 신청해 평균 2.6대 1의 청약률을 기록했으며, 노부모 우선공급 물량인 1421가구에 대해선 총1521명이 신청해 평균 1.1대 1의 청약률을 보였다.

3자녀 우선공급 물량 중 당해 지역이 92가구, 수도권이 113가구 미달돼 총205가구가 미달됐으며, 노부모 부양의 경우 당해 지역이 250가구, 수도권이 431가구가 미달돼 총681가구의 미달이 발생했다.

시범지구 별로는 3자녀 우선공급의 경우 서울 강남이 70가구 배정에 788명, 서울 서초 43가구 배정에 377명, 고양 원흥 125가구 배정에 133명, 하남 미사가 469가구 배정에 515명이 신청했다.


또 노부모 부양 우선공급은 서울 강남이 140가구 배정에 632명, 서울 서초 86가구 배정에 343명, 고양 원흥 253가구 배정에 126명, 하남미사 942가구 배정에 420명이 신청했다.

첫날은 청약저축에 가입해 5년이 경과하고, 60회 이상 납입한 무주택 세대주를 대상으로 접수를 받았으며, 이날에는 3년 경과 360만원 이상 납입자, 마지막 날인 19일에는 2년 경과 24회 이상 납입한 자인 1순위 전체를 대상으로 접수를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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