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빌, 신규게임 출시 실적개선 기대-한투證

머니투데이 정영일 기자 | 2009.10.16 08:16
한국투자증권은 16일 게임빌에 대해 최근 게임 다운로드 가격 상승과 신규 게임의 흥행으로 실적 개선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을 제시하지는 않았다.

강문성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게임빌이 최근 게임 다운로드 가격을 기존의 3천원에서 4천원으로 33% 상향하면서 이에 따른 실적 개선 기대감이 부각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강문성 애널리스트는 "특히 동사의 주력 게임 중 9월 말에 출시된 '2010 프로야구'의 경우 가격 인상에도 불구하고 그 인기가 높아 단가 인상에 따른 실적 개선 효과가 클 것"이라고 전망했다.


강 애널리스트는 "4분기 실적은 '2010프로야구'에 달려있다고 봐도 무방하다"며 "과거 3년 게임별 매출 비중을 보면 야구게임이 40%에 이르고, 특히 10월경에 정기적으로 출시함으로써 이 게임의 선전 여부에 따라 4분기뿐만 아니라 다음 해 실적에도 영향을 미친다"고 지적했다.

그는 "4분기의 실적 개선을 감안하면 연초 회사가 제시한 올해 매출액 220억원 달성은 무난할 전망"이라며 "가격 인상 효과만 반영하더라도 10% 이상의 매출액 및 영업이익 증가 효과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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