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블룸버그 전문가 예상치 주당 29센트 손실보다 다소 양호한 실적이다.
손실은 주로 미국 정부가 씨티그룹에 520억 달러의 구제금융을 지원해 250억 달러 규모의 우선주를 보통주로 전환하면서 그룹의 지분 34%를 보유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것으로 분석됐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씨티그룹이 예금과 대출 영업에서 1억100만 달러의 수익을 내 시장의 우려를 불식시켰다는 평가도 제기했다.
특히 이 기간 전체 매출도 204억 달러를 기록해 블룸버그 예상치 198억1000만 달러를 웃돌았다.
씨티그룹은 한편 4분기에는 17억4000만 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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