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기준금리 정상화, 2%보다 상당히 높을 것"

머니투데이 이새누리 기자 | 2009.10.15 18:01
이성태 한국은행 총재는 15일 기준금리 정상화 수준에 대해 "지금 2%보다는 상당히 높은 수준이 아니겠느냐"고 말했다.

이 총재는 이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기준금리 정상화를 위해선 어느 정도가 인상돼야 하느냐는 강성종 민주당 의원의 보충질의에 이같이 말했다.

이 총재는 "잠재성장률이 중기적으로 아무리 작게 잡아도 3%, 많게는 5%로 보는 사람도 있는 것으로 아는데 물가상승률을 3%로 볼때 그렇다"고 설명했다.


또 "금융완화는 경제활동이 얼어붙어 있기 때문에 난방을 강하게 하는데 반대로 너무 활발하면 냉방을 해야 할 것"이라며 "지금은 난방을 강하게 틀고 있는 상태니까 난방 정도를 줄일 필요가 있지 않겠느냐"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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