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용준의 키이스트, 자회사 흡수합병 결정(상보)

머니투데이 정영일 기자 | 2009.10.15 15:00
'한류스타' 배용준씨가 최대주주로 있는 키이스트가 배 씨의 소속사 비오에프와 합병한다.

키이스트는 15일 종합엔터테인먼트 회사 비오에프를 흡수 합병키로 했다고 공시했다.

비오에프는 키이스트가 주식 100%를 보유한 최대주주로, 신주발행 없이 1:0 비율로 소규모 합병을 진행한다. 합병기일은 오는 12월22일이다.


비오에프는 배씨를 비롯해 이나영 최강희 박예진 홍수현 이지아 봉태규 등이 소속돼 있으며, 지난해 매출 179억8800만원 당기 순익 1억2200만원을 기록한 바 있다.

김기홍 키이스트 대표는 "비오에프의 매니지먼트 역량을 기반으로 키이스트는 여러 다양한 문화/엔터테인먼트 콘텐츠 사업을 진행해 왔다"며 "양 회사 간의 합병 시 경영자원 통합, 안정적 매출 및 수익 확보 등 시너지 효과 극대화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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