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평상시 불경기때 금리 2%도 낮다"

머니투데이 이새누리 기자 | 2009.10.15 11:21
이성태 한국은행 총재는 "평상시 불경기 정도로 돌아간다면 기준금리 2%는 너무 낮다"고 말했다.

이 총재는 15일 한국은행 본관에서 열린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기준금리 인상시기가 너무 늦춰지면 부작용이 발생하지 않느냐는 나성린 한나라당 의원 질의에 "기준금리 2%는 평상시 불경기 정도에 대응하는 대책은 아니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총재는 "평상시 불경기와 위기대응에는 차이가 있다"며 "위기상태에서 벗어났다고 하더라도 경기가 확연히 좋아졌다고 본 후에 인상할지 극심한 상태에서 벗어났다고 봤을 때 인상할지 문제가 남는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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