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총재 "금리인상, 국제공조 대상 아니다"

머니투데이 이새누리 기자 | 2009.10.15 10:48
이성태 한국은행 총재는 국제공조를 감안하더라도 금리인상 시기는 국내 사정에 맞게 차이가 있을 수 있느냐는 데 대해 공감의 뜻을 전했다.

이 총재는 15일 한은 본관에서 열린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이런 의견을 시장에 전달할 필요가 있다고 보느냐는 김성식 한나라당 의원 질의에 "그렇다"고 답했다.

또 "아직까지 제로금리 상황까지 가지 않은 나라의 금리 변동은 그 국가의 경제상황에 따라 제로금리 국가와는 다르게 접근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총재는 "금리 변경은 세계경제와 국내경제의 장래전망에 의존하기 때문에 경제 정세에 따라 시기에 맞도록 적절히 의사표시를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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