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 14개월래 최저...'다우 1만' 여파

뉴욕=김준형 특파원 | 2009.10.15 04:57
다우지수 1만 돌파와 '제로금리' 장기화 전망으로 달러화가 14개월만의 최저 수준에 머물렀다.

14일(현지시간) 오후 3시38분 현재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유로 환율은 전날에 비해 0.65센트(0.43%) 상승(달러가치 하락)한 1.4919달러를 기록했다. 달러/파운드 환율은 0.32% 올랐다. 엔/달러 환율은 0.33엔(0.37%) 하락(엔화가치 상승)한 89.37엔에 거래됐다.

6개국 주요 통화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0.59% 떨어진 75.53에 머물러 14개월만의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날 미 증시에서 다우지수가 1만선을 돌파하는 강세를 보이면서 안전자산 선호현상이 희석되면서 달러화 약세 요인이 됐다.
프레드릭 미시킨 전 연준 이사가 이날 CNBC방송에 출연, 연준이 상당기간 금리를 인상할 이유가 없다고 밝힌 점도 달러화 가치를 끌어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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