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참사' 결심공판, 빠르면 21일 열려

머니투데이 김선주 기자 | 2009.10.14 17:46
'용산참사' 결심 공판이 빠르면 오는 21일 열린다.

이 사건을 심리 중인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재판장 한양석 부장판사)는 14일 공판에서 피고인들에게 "오는 21일 최후진술을 준비하라"고 전했다.

재판부는 "16일부터 피고인에 대한 심리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이르면 21일 변호인단의 최후변론 및 검찰의 구형, 피고인들의 최후진술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이 사건 피고인이 김모씨 등 모두 9명인 만큼 피고인 심리가 하루 만에 끝나지 않으면 결심 공판이 늦춰질 가능성도 있다.

'용산참사' 재판은 검찰의 미공개 수사 기록 3000여 쪽의 공개 여부를 놓고 검찰과 피고인 측이 3개월 간 공방을 벌이고 변호인단이 사임하는 등 파행이 이어져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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