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아이온' 노트북에서도 즐긴다

머니투데이 정현수 기자 | 2009.10.14 09:53

엔씨소프트-인텔, 공동연구와 기술교류 등 전략적 협력관계 구축

앞으로 아이온과 같은 엔씨소프트의 대작 온라인게임들도 노트북에서 구동될 전망이다. 지금까지 엔씨소프트의 대작 게임들은 화려한 그래픽과 방대한 데이터 등으로 노트북 사용자들이 게임을 즐기는 데 한계가 있었다.

엔씨소프트는 미국 인텔과 공동 연구와 기술 교류 등을 통해 인텔의 노트북에서도 아이온과 같은 대작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하는 전략적 협력관계를 구축했다고 14일 밝혔다.

또 현재 별 무리 없이 대작 게임들이 구동되고 있는 데스크톱 PC에서도 훨씬 더 뛰어난 성능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아울러 두 회사는 현재 아이온이 서비스되고 있는 해외 시장에서도 공동 마케팅을 진행하기로 했다.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는 "이제 인터넷만 있으면 전 세계 게이머들이 시간과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온라인 게임의 재미와 감동을 느낄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며 "이같은 글로벌 협력을 확대해 게임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세계 시장 진출도 계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엔씨소프트는 아이온뿐만 아니라 리니지2 등 기존 엔씨소프트의 대작과 블레이드앤소울 등 개발이 진행 중인 대작 게임에 대해서도 인텔과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최적화된 플랫폼을 지원해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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