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계절적 비수기 4Q도 호실적 지속-KTB證

머니투데이 유윤정 기자 | 2009.10.14 08:10
KTB투자증권은 14일 3/4분기 사상최대 실적을 발표한 LG화학이 4/4분기에도 호실적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했다.

유영국 연구원은 "LG화학은 3/4분기 석유화학 호조와 정보전자소재의 전분기대비 큰 폭으로 수익이 확대됐다"며 "석유화학은 9월 이후 업황이 다소 둔화되기는 했지만 중동 신증설 지연 및 역내 외 공급 트러블에 따른 공급 불안정, 아시아를 중심으로 한 기조적 수요 증진과 계절적 성수기 진행으로 제품 전반의 가격 강세와 함께 마진 호조 추세가 전분기에 이어 지속됐다"고 말했다.

LG화학은 전날 3/4분기 영업이익이 6559억원으로 전분기에 이어 사상최대 실적을 경신했다고 발표했다.


그는 4/4분기가 계절적 비수기이지만 이 요인을 제거할 경우 호실적을 유지할 수 있을것으로 내다봤다.

유 연구원은 "석유화확의 전 분기 평균대비 변동마진 축소 폭이 크지 않은 가운데 중국 국경절 연휴 이후 구매수요 회복 및 국제유가 상승 영향으로 제품가격 상승 가능성은 높은 상황"이라며 "정보전자 소재는 전방 IT 경기의 호조세 유지와 2차전지가 노키아 등 주요 고객사 중심 외형 확대 주도로 비수기 요인 제거 시 4/4분기에도 호실적 추세 유지가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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