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오 국회의장을 감동시킨 환경미화원들

- 포항시 환경미화원봉사단에 감사 내용의 전화와 국회 카드 보내와

“언론을 통해 여러분의 따뜻한 소식 전해 들었습니다. 여러분의 사랑 나눔에 깊은 감사와 격려의 인사를 전합니다”

포항시 환경미화원으로 구성된 사랑나눔 봉사단(단장 김삼성)에 보내온 김형오 국회의장의 감사와 격려의 국회전보 내용이다.

김형오 국회의장은 국회카드에서 어려운 근무환경에서도 자신보다는 남을 배려하는 포항시 환경미화원들의 사랑실천은 우리사회에 잔잔한 감동을 안겨주는 진정한 사랑의 실천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와함께 김형오 국회의장은 13일 오전 9시30분경 김삼성 봉사단장에게 직접 전화해 포항시 환경미화원 사랑나눔봉사단의 봉사활동에 깊은 감사와 함께 격려했다.

포항시 사랑나눔 봉사단은 포항시청 환경미화원 300여명으로 구성해 지난 8월 11일 발대식을 갖고 9월 13일 포항시 구룡포읍 구룡포리의 기초생활수급자 허모씨 집을 방문해 화장실 지붕 및 좌변기 교체, 샤워실 설치, 노후 전기 전기시설 수리, 도배 및 장판교체 등 집수리와 함께 경로당 청소 등의 봉사를 펼쳤다.

또 일요일인 지난 11일에는 포항시 용흥동 기초생활수급자 김모씨(시각장애 1급)와 포항시 송라면 화진리 독거노인인 박모 어르신의 집을 수리하는 등 휴일마다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랑의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