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a오전]혼조..中·日↑, 韓·臺↓

머니투데이 엄성원 기자 | 2009.10.13 11:34
13일 오전 아시아 주요 증시는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일본, 중국, 홍콩 증시는 상승하는 반면 한국, 대만 증시는 하락하고 있다.

일본 증시는 5일째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닛케이평균주가는 전일 대비 0.4% 상승한 1만55.15로, 토픽스지수는 0.4% 뛴 901.10으로 각각 오전 거래를 마쳤다.

세계철강협회(WSA)의 수요 확대 전망과 골드만삭스의 투자 의견 상향이 잇따르며 철강주가 일제히 급등하고 있다.

WSA는 내년 철강 수요가 전년 대비 9.2% 증가하며 2008년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골드만삭스는 이날 JFE스틸을 '강력매수'(conviction buy) 목록에 포함시켰다.

JFE스틸이 6.1%, 신일철이 6.2% 각각 상승했다. 고베스틸은 4.9% 올랐다.

일본 최대 무역업체 미쓰비시상사는 전일 상품가 강세에 힘입어 1.2% 뛰었다. 일본 최대 니켈, 금 생산업체 스미토모메탈마이닝은 1.2% 상승했다.


중국 증시는 자동차주 강세 속에 1%대 상승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오전 10시29분 현재 1.0% 오른 2923.48을 기록하고 있다.

중국 최대 자동차업체인 상하이자동차그룹(SAIC)이 실적 개선 소식 속에 2% 올랐다. SAIC그룹의 1~9월 순익은 전년 동기에 비해 70% 급증했다.

창안자동차는 실적 개선 기대에 힘입어 2.1% 뛰었다. 창안자동차의 3분기 순익은 2억6700만~3억2700만위안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전년 동기 창안자동차는 1억700만위안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선화에너지와 중국석탄은 1.8%, 1.5% 각각 상승했다.

같은 시간 대만 증시 가권지수는 0.9% 떨어진 7529.61을, 홍콩 증시 항셍지수는 0.8% 오른 2만1457.98을 각각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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