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엔 아흐메드 에이 수베이 최고경영자(CEO)를 비롯한 임직원 800여명이 참석했으며, 서울대공원 순환코스(6km) 트래킹을 시작으로 성(姓)씨 별로 팀을 나눠 줄다리기, 집단 축구 등의 게임들이 진행됐다.
평소 자신을 전주 이(李)씨라고 소개해 온 수베이 CEO은 이씨가 포함된 '참수리팀'의 주장으로 모든 게임에 참여했다. 에쓰오일 임직원들도 참수리팀 외에 두루미팀(가~김), 반달곰팀(나~심), 수달팀(장~황) 등으로 나눠진 4개팀에 속해 각종 게임을 즐겼다.
수베이 CEO는 "이번 체육의 날 행사는 회사의 성장을 위해 노력해 온 직원들을 위한 행사"라고 직원들을 격려한 뒤 "부서나 부문간의 보이지 않는 벽을 허물고 우리 모두가 같은 길을 가는 한 가족임을 잊지 말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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