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대출 왜?… "더 늦기 전에 집 장만"

머니투데이 박재범 기자 | 2009.10.13 10:17

올들어 주택구입 용도 비중 급증

올 들어 주택 구입용으로 주택담보대출을 받는 비중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 초 만해도 주택구입용 대출이 50%를 밑돌았지만 집값이 급등세를 보이자 주택담보대출을 활용, 주택가입에 나선 것으로 분석된다.

13일 금융감독원이 국회 정무위원회에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올 7월중 주택구입자금 비중은 62.8%에 달했다.


올 1월 45.7%였던 주택구입자금 비중은 3월(50.9%)중 50%를 뛰어넘은 뒤 증가세를 보이다 6월(60.4%)엔 60%선도 넘어섰다. 반면 주택구입외 용도 비중은 1월 54.3%에서 7월중 37.2%로 떨어졌다.

또 은행권 가계대출중 주택담보대출이 차지하는 비중도 증가세를 보인 것으로 파악됐다. 2005년말 62% 수준이었던 가계대출중 주택담보대출 비중은 2007년말 60%선까지 떨어졌지만 2009년 8월말 현재 64.3%까지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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