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대출 92%가 변동금리형

머니투데이 박재범 기자 | 2009.10.13 10:00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중 변동금리형 상품이 92%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금리 변동 주기도 3개월 이하가 대부분이었다.

13일 금융감독원이 국회 정무위원회에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 6월말 현재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잔액 254조4000억원중 변동금리형은 235조원으로 전체의 92.3%를 차지했다.

이중 양도성예금증서(CD) 연동 대출은 197조4000억원으로 변동금리 대출 비중은 84%였다. CD금리가 0.01%포인트만 올라도 주택담보대출 연 이자액이 197억원 가량 증가한다는 얘기다.


금리변동 주기도 초단기가 대부분이었다. 3월말 기준으로 변동금리 대출액(228조6000억원)중 3개월 이하가 204조6000억원으로 89.5%였다. 3-6개월(14조6000억원)을 포함하면 6개월 이하 주기로 금리가 바뀌는 대출 규모는 전체의 90%를 웃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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