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동 ‘스타골든벨’ 4년만에 하차

봉하성 MTN PD | 2009.10.12 20:00

[MTN 트리플 팍팍] 스타뉴스 플러스

안녕하세요? 스타뉴스 플러스 진미선입니다. 영화인들의 축제에 이어 이번엔 가요계 스타들의 축제가 열렸었죠? 지난 10일 상암벌에 빛나는 스타들이 한자리에 모여 축제를 열었는데요. 지금부터 그 현장 속으로 함께 가보실까요?

#‘사랑한다 대한민국 2009 드림콘서트’
최고의 가요계 스타들이 총출동 했습니다. 10월10일 서울 상암 월드컵 경기장에서 ‘사랑한다 대한민국 2009 드림콘서트’ 가 성황리에 개최됐습니다. 당초 출연하기로 했던 동방신기, 2pm등의 소속사와의 문제로 공연 주최에 위기를 맞았지만 그 어느 때보다 내실 있는 모습으로 팬들 곁은 찾아온 2009 드림콘서트! 진정한 스타들만이 설 수 있는 무대라 했던가요? 본 공연에는 샤이니, 소녀시대, 빅뱅, 슈퍼주니어 등 이름만 들어도 눈부신 가요계의 최상급 스타들이 출연해 무대를 빛냈는데요.





이날 행사의 진행을 맡은 슈주의 김희철과 MC몽, 그리고 송지효는 매끄러운 진행솜씨로 콘서트의 뜨거운 열기를 그대로 이어갔습니다. 팬들의 함성소리와 함께 본격적으로 시작된 2009 드림콘서트! 카라의 섹시 발랄 엉덩이춤은 물론 소녀시대의 제기차기 춤, 그리고 2009년을 대표하는 엣지그룹 21의 무대까지.. 뜨거운 열기 속에서 무대에 선 기분이 어떠세요? 정말 이보다 눈부신 무대가 있을까 싶습니다. 그룹 빅뱅은 6개월 만에 다섯 멤버가 함께 무대에 오르며 그동안 교통사고로 활동 중지했던 멤버 대성이 함께 무대에 올라 팬들을 기쁘게 해줬고, 그룹 샤이니는 언니 팬들을 위해 그야말로 빛나는 무대를 선보였습니다.

이 뿐만이 아니었죠? 정상급 가요계 그룹들은 그들의 타이틀 곡은 물론 색다른 퍼포먼스를 선보여주기도 했는데요. 이 많은 스타들을 한 자리에서 이렇게 만나보니 관중석을 가득 메운 4만 명 팬들의 눈과 귀는 120프로 무대 위의 스타들과 하나가 된 모습이었습니다. 정말 눈이 즐겁지 않을 수 없네요. 파워풀한 티켓 예매율을 보이며 올해로 15회째를 맞이하는 드림콘서트! 그동안 아시아가 주목하는 명품 브랜드로 성장·발전해 왔는데요. 앞으로도 계속 높아지는 위상과 브랜드 가치를 높이 평가 받아 꾸준한 발전 속에서 가요계의 스타들이 함께하는 장이 되길 바랍니다.

# 방송인 김제동, '스타 골든벨' MC에서 전격 하차

방송인 김제동이 4년 동안 진행했던 예능프로 '스타 골든벨' MC에서 전격 하차합니다. 오는 12일 '스타 골든벨' 녹화를 끝으로 프로그램에서 빠지게 되는데요. 지난 2004년부터 스타골든벨’의 MC로 활동하며 특유의 입담과 재치를 살려 프로그램의 인기와 인지도를 넓히는데 1등 공신이었던 김제동! 하지만 방송사측에서 김제동의 하차 결정을 전달함에 있어 녹화 4일 전 갑작스레 하차 결정을 통보하자 소속사측은 다소 당황한 모습이라고 합니다.

그의 갑작스러운 하차 소식에 네티즌들은 김제동이 정치적인 소신을 밝혔던 것이 '방출'의 원인이 아니냐는 의견을 내놓으면서 후폭풍이 예상됐는데요. 이에 대해 김제동 측은 별다른 언급을 하고 있지 않은 상태입니다. 이유야 어찌됐든 4년이란 긴 시간을 함께 프로그램에 임했던 방송인들로서 부디 마지막까지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길 바랍니다.

# 국민 MC 유재석! 출연료도 1인자
국민MC 유재석! 출연료도 넘버원이었습니다. 유재석이 지난해 MBC에서 10억 원에 육박하는 최고 출연료를 받은 것으로 조사 결과가 나왔는데요. 방송통신위원회에서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유재석은 2008년 <무한도전> <놀러와> 등에 출연하며 가장 많은 출연료인 9억5,440만원을 수령했고 지상파 3사의 출연료를 모두 합할 경우 대략 30억 원의 출연료가 지급된 것으로 추정이 됐습니다. 정말 대단하죠?

이외에도 박명수가 8억4천 여 만원, 이휘재가 5억7천 여 만원, 김구라 5억3천 여 만원의 순으로 출연료를 받았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이처럼 일부 소수 연예인에게 출연료 대부분이 쏠리는 '부익부 빈익빈' 현상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도 높습니다. 연예계 출연료의 양극화 현상 뚜렷해지면서 톱스타가 아닌 평범한 방송인들이 점차 생계형 방송활동을 하며 생활이 힘들어지기 시작한 것인데요. 자신의 능력껏 출연료를 받는 것은 마땅한 일이지만 그 적정수준이 얼마인지에 대한 의견이 분분해지면서 톱스타들의 출연료 지급에 대한 또 다른 시각이 나올 것 같습니다.

한 방송사에서는 10명의 스타에게 지급된 출연료가 전 출연자 총액의 21%나 됐다고 하는데요. 합당한 출연료인가 아닌가를 놓고 의견이 분분합니다. 하지만 방송 제작자와 출연자 서로가 조금씩 서로의 입장을 이해한다면 쉽게 해결될 문제가 아닐까... 하네요. 오늘 스타뉴스는 여기까집니다. 내일 저녁 6시 30분! [트리플]과의 만남 잊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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