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원/엔 환율은 1298.75엔으로 지난 8월14일 1297.02원을 기록한 후 두달만에 1200원대로 하락했다.
리먼브러더스가 파산신청을 하기 직전인 지난해 9월12일 1032.2원보다는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이날 원/엔 환율이 하락한 건 그간 주춤했던 달러가 다시 강세를 띤 영향이다. 달러와 같이 안전자산으로 간주되는 엔이 달러강세에 반대급부로 약세를 보이면서다.
반면 최근 원화가 강세흐름을 이어가면서 전체적으로 원/엔 환율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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