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엘, 지능형 전조등 확대 수혜··강세

머니투데이 이상배 기자 | 2009.10.12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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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전조등 전문업체 에스엘이 지능형 전조등 시장 확대에 따른 수혜 기대감으로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12일 11시 현재 코스피시장에서 에스엘은 지난 거래일(9일) 대비 80원(1.37%) 오른 5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현재까지 거래량은 7만7000주로 전 거래일(4만주)의 약 2배에 육박하고 있다.

에스엘은 현재 현대자동차의 제네시스와 에쿠스 등에 도로 각도와 속도에 따라 반응하는 지능형 전조등을 납품 중이며 지난달 출시된 에쿠스 리무진에 발광다이오드(LED) 전조등을 납품하고 있다. 회사 측은 향후 지능형 전조등과 LED 전조등 시장 확대에 따른 수혜를 예상하고 있다.


에스엘은 또 지난 8일 기아자동차로부터 적외선 야간보행자 감지시스템 공급업체로 선정됐다.

한편 최근 원/달러 환율 하락으로 환헤지 통화옵션상품 '키코'(KIKO) 관련 손익도 손실에서 이익으로 돌아섰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에스엘은 지난 3∼6월 중 키코를 통해 17억원의 이익을 실현하고 잔액분에 대한 평가이익은 133억원으로 기재했다.

외국인의 지분 매집도 꾸준히 이어지면서 외국인 지분율은 지난달 9일 9.0%에서 이달 9일 9.8%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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