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가족부 중앙인플루엔자 대책본부는 11일 수도권에 거주하는 생후 2개월 된 여자아이가 지난 6일 급성심장부전으로 사망했다고 밝혔다.
이 여아는 지난 7일 신종플루 검진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난달 25일 기침 증상을 보였으며 지난 5일부터 심근염으로 소아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었다.
대책본부는 주치의 소견 상 심근염, 급성심장부전과 신종플루와 연관성을 배제할 수 없어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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