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암 환자 신종플루 감염돼 사망, 12번째

머니투데이 최은미 기자 | 2009.10.09 16:50
대장암으로 투병중이던 68세 영남권 거주 남성이 신종인플루엔자에 감염된 후 사망했다.

보건복지가족부 중앙인플루엔자대책본부는 지난 달 12일 발열과 기침이 나타나 14일 신종플루 감염 확진판정을 받은 68세 남성이 9일 사망했다고 밝혔다.

본부는 "주치의가 신종플루로 인한 폐렴이 간접사인이라고 판단했다"며 "직접 사인은 장출혈이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본부는 신종플루 감염 후 사망한 폐암 말기 환자(55. 남)는 신종플루로 인한 사망이 아닌 것으로 결론 내렸다. 직접사인이 십이지장궤양으로 인한 위장관출혈이었으며, 간접사인은 세균성폐렴이었다는 설명이다.

베스트 클릭

  1. 1 "몸값 124조? 우리가 사줄게"…'반도체 제왕', 어쩌다 인수 매물이 됐나
  2. 2 [단독]울산 연금 92만원 받는데 진도는 43만원…지역별 불균형 심해
  3. 3 점점 사라지는 가을?…"동남아 온 듯" 더운 9월, 내년에도 푹푹 찐다
  4. 4 "주가 미지근? 지금 사두면 올라요"…증권가 '콕' 집은 종목들
  5. 5 "여보, 이자 내느니 월세가 낫겠어" 영끌 접었나…확 달라진 분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