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엠은 지난 7일 일본 내 대형 유통업체인 '아복스'(AVOX)사와 LED 조명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공급 물량은 약 10억 원을 웃도는 수준이며 다음 달 제품을 본격 출하할 예정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아복스사는 우리나라로 치면 하이마트와 같은 양판점을 일본 전역에 구축한 대형 유통업체로 일단 물꼬를 튼 이상 물량이 크게 증가할 것"이라며 "11월 물량은 10억 원을 상회하고 내년에는 한 가지 조명만으로 100억 원 이상의 매출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아이엠은 DVD, 블루레이 등에 쓰여 전기 신호를 읽어주는 데 쓰이는 부품인 광픽업 세계 1위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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