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사무총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주요당직자회의에서 "4대강 사업 흠집내기는 이 정도에서 그쳐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장 사무총장은 "단기적으로는 10월 재·보선을 겨냥하고 장기적으로는 내년 지방선거를 겨냥한 야당의 정권 흠집내기 책략이 시작된 것 같다"며 "이런 혹세무민은 개탄스럽다"고 밝혔다.
이어 "이를 넘어 내년 예산안 심의를 연계시키려는 움직임이 있다면 이는 정략의 극치"라며 "아직도 경제위기의 가능성이 남았는데 국가 위기 극복에 어떻게 여야가 있을 수 있냐"고 반문했다.
아울러 "지난해 여름에 우리 사회를 광풍에 몰아넣은 촛불시위 때처럼 4대강 사업을 하면 물값이 오른다는 등 무책임한 공세를 펴는 것은 역사적 심판의 대상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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