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택배, 아파트 무인택배서비스 시작

머니투데이 기성훈 기자 | 2009.10.09 09:46

무인택배보관함이 설치된 전국 44개 아파트단지부터 시작

CJ택배는 오는 12일부터 무인보관함 사업자인 이지라커와 공동으로 아파트 무인택배서비스를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아파트 무인택배서비스란 전국 44개 아파트단지에 설치된 무인택배보관함(사진)에 택배물건을 넣어놓으면 다음날 배송을 해주는 서비스다. 오후 3시까지는 다음날, 3시 이후는 그 다음날 배송이 된다.

이용방법은 무인택배보관함에 설치된 터치스크린에서 '서비스 의뢰 및 수령'을 선택하고 택배발송을 누른 뒤 비치된 운송장을 작성해 보관함에 넣고 결제를 하면 된다.

결제는 신용카드만 가능하며 이용요금은 전국 4000원이고 도서지역은 도선료가 추가된다.


아울러 아파트무인택배서비스는 발송뿐만 아니라 물건을 받을 수도 있다. 택배가 도착하게 되면 CJ택배에서 고객 핸드폰으로 택배도착사실을 문자로 전송하고 고객은 입주자카드를 사용해 물품을 택배보관함에서 찾으면 된다.

CJ택배 관계자는 "현대인의 바쁜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출시한 무인택배서비스가 고객의 호응도가 높아 지난해 서울지역 지하철을 시작으로 이번에는 전국 아파트까지 서비스를 확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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