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국제선 탑승권' 할인제휴사 해외로 확대

머니투데이 기성훈 기자 | 2009.10.09 09:12

국내는 물론 중국, 일본, 태국 등에서도 사용 가능하게 확대

아시아나항공은 국제선 탑승권만 제시하면 국내 주요 관광명소, 호텔, 레스토랑 등을 일정 부분을 할인해주는 매직보딩패스 프로그램을 10월부터 해외에서도 실시하고 국내 프로그램도 추가 신설한다고 9일 밝혔다.

매직보딩패스 프로그램은 아시아나 국제선 이용객이 본인의 탑승권 원본과 신분증을 아시아나 제휴사에 탑승일로부터 7일 이내에 제시하면 상품에 따라 최대 60%의 할인을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제휴사 확대에 따라 중국, 일본, 태국 등 해외에서도 아시아나 탑승권을 이용해 해당 제휴사에서 할인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늘어난 혜택은 △중국 한국외환은행 중국 내 지점 수수료 최대 50% 할인 △일본 유니버셜 스튜디오 재팬의 유니버설 익스프레스 패스 10% 할인 △태국 오아시스 스파 이용료 최대 50% 할인 등이다.


아울러 국내선 탑승객도 제주관광공사 지정면세점, 트릭아트 뮤지엄, 세계자동차 제주박물관 등에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아시아나항공은 오는 16일부터 홈페이지 등을 통해 프로그램 확대를 기념하는 다양한 프로모션을 실시할 계획이며 관련 제휴사를 국내ㆍ외 업체로 점차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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