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녹색IT시스템상 수상

머니투데이 황국상 기자 | 2009.10.08 18:09
환경부가 9일 '아시아 태평양 정보기술(IT) 분야의 아카데미상'으로 불리는 정부기술상의 '녹색정부상'을 받는다.

퓨쳐 거번먼트 매거진(Future Government Magazine) 주관으로 아·태지역 공공부문 정보화 우수사례를 평가해 시상하는 이 상은 2007년 서울메트로, 2008년 정보화진흥원이 각각 수상한 바 있지만 중앙부처가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환경부는 '온실가스 저감을 위한 출력물관리시스템'을 통해 프린터 정수관리, 전체 프린터에 대한 통합관리를 실시하고 있다. 이를 통해 환경부가 줄인 이산화탄소량은 10톤에 이른다. 뿐만 아니라 종이와 소모품 사용량을 줄여 이산화탄소 발생량을 줄인 데다 경비절감 및 출력물 보안강화 등 효과도 거둔 점이 높게 평가됐다.


환경부는 "세계적인 IT 컨설팅 업체인 가트너 그룹은 2020년에는 IT 활용으로 전 세계적으로 78억 톤(총 배출량의 15%)을 감축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며 "이중 종이감축으로 인한 감축량은 연간 1.3억톤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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