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銀, 최고 수익률 18% ELD 출시

머니투데이 정진우 기자 | 2009.10.08 11:36

신한은행이 금리와 주식에 동시에 투자하는 하이브리드형 지수연동정기예금(ELD)을 선보인다.

신한은행은 9일부터 오는 19일까지 3개월 변동 CD금리에 주가 상승 시 최고 연 6%의 수익을 추가로 얻는 ELD를 포함, 1500억 원 규모의 '세이프 지수연동예금 9-14호'를 판매한다고 8일 밝혔다.

'세이프 지수연동예금 9-14호'는 △주가가 10∼40% 상승할 경우 CD금리(현재 2.79%)에 6%를 추가 지급하는 'CD연동 더블타깃형' △주가가 현재보다 30∼40% 정도 상승할 경우 연 최고 18%의 수익률이 가능한 '고수익 상승형' △주가가 현재보다 3% 이상 상승하면 연 6.4%를 지급하는 '안정형' △상한지수 없이 지수상승률에 비례해 무제한의 수익을 추구하는 '상승형' △ 주가가 하락할 경우 연 18% 수익이 나는 '고수익 하락형' 등 모두 5가지로 구성됐다.


이들 상품은 모두 원금이 보장되며 1년제로 운용된다. 각각 300억 원씩 총 1500억 원 한도로 판매된다. 개인은 물론 법인도 가입할 수 있다. 최소 가입금액은 300만 원 이상이다. 인터넷뱅킹으로 가입 할 경우 최소 가입금액은 50만 원으로 낮아진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안정적으로 CD금리를 적용받으면서 주가지수 상승에 따른 수익 추가로 얻을 수 있는 상품을 선보였다"며 "세이프 지수연동예금은 현재 은행 금리에 만족하지 못하는 보수적인 투자자에게 원금보장과 수익을 함께 가져다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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