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날 '3만원대 한컴오피스' 일반판매

머니투데이 성연광 기자 | 2009.10.08 10:35

한글과컴퓨터 기업용보다 86% 저렴하게 판매

한글과컴퓨터가 3만원대 개인 사용자용 오피스 SW인 '한글과컴퓨터 오피스 2007 홈 에디션(이하 오피스 2007 홈에디션)'을 한글날인 9일 본격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한컴 최초의 개인 사용자용 오피스 제품인 '오피스 2007 홈 에디션'은 기존의 기업용 라이선스 가격(27만원선)에 비해 무려 86% 가량 저렴한 3만원대 가격으로 책정됐다.

온라인 다운로드 방식(ESD)의 영구 사용권한 제품의 경우, 3만600원(VAT별도)이며, 오프라인 패키지 SW 가격은 3만6000원(VAT별도)에 판매된다.

이 SW에는 아래아한글을 비롯해 표계산 프로그램인 '넥셀', 프리젠테이션 프로그램인 '슬라이드'가 탑재된 오피스 SW 풀 패키지다.

이번 개인사용자용 오피스 제품 출시는 이미 SW 불법복제가 만연된 개인 사용자들에게 파격적인 가격대의 오피스 풀 패키지를 제공함으로써 정품 사용을 적극 유도해보겠다는 취지에서 나왔다.

특히 지난 1998년 한컴의 '한글815'가 60만 카피 이상 판매됐다는 점이 개인 사용자들의 합리적인 정품 SW 활용 가능성을 입증했다는 게 회사측 분석이다.

'오피스 2007 홈 에디션'은 다양한 오프라인 매장에서 9일부터 구매 할 수 있다.


전국 홈플러스와 TG서비스 센터를 비롯, 영풍문고, 교보문고, 서울문고와 롯데닷컴을 통해 패키지 상품 구매가 가능하다.

아래아한글 탄생 20주년 특별판인 만큼 오프라인 패키지 구매 고객들에 한해 내년 상반기 출시 예정인 오피스 차기 버전 홈 에디션으로 무상 교환 서비스도 제공한다.

또한 한컴의 소프트웨어 쇼핑몰인 한컴샵(shop.haansoft.com)에서도 온라인으로 구매 가능하며, 10월 말 부터는 온라인 다운로드 방식(ESD)으로도 판매된다.

한컴의 김영익 대표는 "아래아한글 20주년을 계기로 한컴이 한국을 대표하는 SW기업이자 세계시장에서도 손색없는 오피스 전문 기업이 될 수 있도록 경쟁력을 강화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컴은 ‘한글과컴퓨터 오피스 2007 홈 에디션’ 출시를 시작으로, ‘오피스 전문 기업’으로서 오피스 성장에 더욱 집중하겠다는 각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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