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수 "공무원노조불법행위 묵인한 장·차관 물러나야"

머니투데이 김지민 기자 | 2009.10.08 09:54
안상수 한나라당 원내대표는 8일 전국공무원노동조합 등이 2007년부터 3년간 해임, 파면된 노조원에게 275억여원을 지급한 것과 관련, "공무원 노조의 불법행위를 방조한 행정안전부와 노동부 관계자들을 엄중 문책하고 관련부처 장·차관은 사퇴해야 한다"고 밝혔다.

안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이 말하며 "불법을 묵인한 지방자치단체장도 직무를 수행할 능력이 없다고 보고 내년 선거 공천에서 불이익을 줘야한다"고 말했다.


또 "해당 지자체에 대한 국가 교부금 지원 등에도 불이익을 줘야한다"며 "감사원도 이런 불법행위에 대해 즉각 감사에 착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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