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 장중 1049.70$ '연일 최고가'

뉴욕=김준형 특파원 | 2009.10.08 04:52

유가는 70불 아래로

금값이 이틀째 사상 최고치 기록을 이어갔다.
미국의 휘발유 재고 증가 영향으로 국제유가는 2% 가까이 하락, 배럴당 70달러 아래로 내려갔다.

7일(현지시간) 뉴욕 상업거래소(NYMEX)에서 최근월물인 10월 인도분 금 선물 가격은 온스당 4.70달러(0.5%) 오른 1043.30달러로 마감했다. 장중 1048.20달러까지 상승, 마감가격과 장중가격 모두 사상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거래가 가장 많은 12월물 금 선물은 4.70달러(0.5%) 상승한 1044.40을 기록했다. 12월물 역시 장중 1049.70달러의 최고가 기록을 경신했다.

1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중질유(WTI) 가격은 전날에 비해 배럴당 1.31달러(1.8%) 하락한 69.57달러로 마감했다.


WTI는 장중 한때 71.76달러까지 올랐으나 휘발유 재고 증가 소식이 유가를 끌어내렸다.

미 에너지 정보국(EIA)에 따르면 지난주말 현재 미국의 휘발유 재고는 전주말 대비 290만 배럴 증가, 130만 배럴 증가를 예상한 애널리스트들의 전망치(플래츠 집계)를 초과했다. 원유 재고는 수입물량 감소로 100만배럴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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