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브로 기지국 공용화 추진된다

머니투데이 신혜선 기자 | 2009.10.07 14:57
와이브로 전국망 구축 관련 KTSK텔레콤간 기지국 공용화가 추진된다. 또, 통신서비스 품질평가가 인터넷TV(IPTV)와 와이브로 등 신규서비스 분야로 확대된다.

방송통신위원회는 7일 국정감사 '업무현황 보고'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통신시장 투자 활성화 정책을 밝혔다.

방통위는 네트워크, 중계기, 콘텐츠 투자 확대로 통신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부여한다는 목표를 세웠으며, 통신사업자의 투자가 연내 계획대로 집행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독려할 계획이다.

올 8월 기준 통신사업자의 투자 실적(계약 기준)은 4조8980억원으로 올 한해 투자 목표인 6조8880억원의 71% 수준을 집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방통위는 특히, 기지국 공용화를 통해 효과적으로 와이브로 전국망을 구축하기로 했다. 조만간 상임위원회를 개최해 KT와 SK텔레콤의 와이브로 투자 이행실적을 점검하고, 이후 추진 계획에서 관련 내용을 확정할 계획이다.

방통위가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08년도 KT와 SK텔레콤은 각각 7303억원, 6213억원을 와이브로 에 투자했다. 이는 각각 92%, 93% 투자 이행률이지만, 방통위는 일부 항목에 대해 와이브로 투자비로 인정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이밖에 방통위는 와이브로와 IPTV에 대해서도 12월부터 품질평가를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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