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베르사체는 일본 지역 입점 매장들을 정리하는 등 영업 전략을 전반적으로 재검토하기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베르사체의 이같은 경영 전략 변화는 지안 지아코모 페라리스 신임 최고경영자(CEO)의 강력한 의지에서 비롯된 것으로 전해졌다.
페데리코 스타이너 대변인은 "베르사체 일본 지역 매장들은 더이상 브랜드 이미지를 대표할 수 없다"며 "매장들을 폐쇄하고 새롭게 출발하는 것이 더 이롭다고 판단된다"고 밝혔다.
이전까지 베르사체는 구찌와 조르지오 아르마니 등 경쟁업체들에 대응하기 위해 일본과 대만 등지에서 많은 직영점을 운영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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