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사장단 "내년 상황 올해보다 좋아질 것"

머니투데이 오동희 기자 | 2009.10.07 10:03

이수빈 삼성생명 회장 주재 회의..경쟁은 더욱 심화..낙관은 어렵다

삼성 사장단은 내년 경제상황을 올해보다는 좋을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경기가 회복기미를 보이면서 사업자간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했다.

이수빈 삼성생명 회장 주재로 7일 서울 서초동 삼성전자 본관에서 열린 수요 사장단협의회에서 삼성 사장단은 '2009년 경영실적과 2010년 경영 여건'에 대해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이수빈 회장은 "올해 어려운 여건에서도 사장단과 전 임직원들이 노력해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각사별 올해 마무리와 내년 경영여건에 대해 논의를 요청했다.


이 자리에서 사장단은 내년 상황은 올해보다 나아질 것 같다면서도 경쟁은 심화돼 경제여건을 낙관하기는 어렵다고 밝혔다.

삼성은 이에 따라 시장평균 성장률 이상의 목표를 세우고 최선을 다하자고 다짐했다. 삼성사장단은 내부프로세서 점검과 경쟁력 강화를 통해 치열해지는 경쟁에서 우위를 유지하자는데 의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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