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대상은 장혁준 씨의 '저녁 타임스퀘어에서(사진)'로, 이른 저녁 시간 뉴욕 타임스에서 촬영한 사진으로 전체적 구성력이 우수하고 붉은색을 중심으로 한 따뜻한 색감이 멋스럽다는 평가는 받았다.
금상은 미얀마 출신의 쿄 쿄 윈 씨의 'Fishman(낚시꾼)'으로 다리 위에서 촬영된 앵글과 적절한 노출을 바탕으로 전체적으로 노란색 분위기를 연출하며 미얀마의 한 어부를 심미적으로 표현한 작품이다.
은상은 마라도의 풍경을 담은 '여기는 최남단 마라도!'(박향진 작)와 베트남에서 촬영된 '깟깟마을 아이들'(조진순 작)이 차지했다. 이외에 선정된 동상 5작품 등 모두 60점이 전시된다.
올해 여행사진공모전은 지난해 대비 약 85%가 증가한 1만8000여 점의 작품들이 응모했으며 특히 외국인들의 응모 숫자가 전년 대비 2배 이상 늘어났다.
입상 작품들은 대한항공 여행사진전 홈페이지(photo.koreanair.com)에서도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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