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개장]원자재가 올라 '상승 출발'

머니투데이 조철희 기자 | 2009.10.07 09:22
7일 일본 증시는 원자재가 상승 영향에 오름세로 출발했다.

글로벌 경제의 회복 전망에 따라 원유, 금속 등 원자재가는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도쿄증시에서 닛케이지수는 0.6% 상승한 9750.24로, 토픽스지수는 0.6% 상승한 876.59로 거래를 시작했다.

일본 최대 에너지기업 인펙스는 1.6% 상승했으며 스미토모금속광산도 금값 상승에 따라 오름세로 출발했다.

반면 여성의류 업체 허니스는 실적 악화 영향으로 2% 하락했다.


니시 히로이치 니코코디얼증권 펀드매니저는 "원자재가 오른 뒤에는 글로벌 경제의 회복이 이어질 것"이라며 "투자자들은 일본 경제의 지표에 놀라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전날 1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중질유(WTI) 가격은 전날에 비해 배럴당 47센트(0.7%) 상승한 70.88달러로 마감했다.

아울러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2월 인도분 금 선물 가격은 온스당 21.90달러(2.2%) 급등한 1039.70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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